의정부 금오동 칼부림 사건, 경찰에 의해 피범벅된 무고한 10대 중학생

경기 의정부 금오동에서 칼부림 오인 신고로 10대 중학생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023년 8월 5일 오후 10시쯤 112신고가 접수됐죠.

경찰은 즉시 전 직원을 동원해 CCTV 등을 토대로 해당 남성 추적에 나섰습니다.

 

사복을 입은 형사들은 하천에서 검정 후드티를 입고

이어폰을 착용한 채 달리는 중학생인 10대 피해자를 특정해 붙잡았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하천가 인근 공원에서 축구하던 아이들을 구경했고,

다시 뛰려는 피해자를 수상하게 여긴 아이들이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죠.

 

진압 과정에서 피해자는 성인인 형사들이 다짜고짜 잡으려고 하자 겁이 나 달아났고,

형사들도 피해자가 도주한다고 생각해 추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달리던 피해자가 넘어져 다쳤고, 또 진압과정에서 머리, 등, 팔, 다리에 상처를 입었죠.

이 피해자의 부모 중 한분이 커뮤니티에 올린 하소연 글입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화제가 되는 중이죠.

 

오래된 생각이지만, 대한민국은 인터넷이 보급되면 안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사회 문제를 극대화 시킨 장본인이 바로 인터넷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