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위생 논란... 바닥에 떨어진 빵 주워 햄버거 만들어

롯데리아에서 또 위생 논란이 터졌습니다.

 

2023년 06월 07일 A씨는 경남 창원시의 롯데리아 매장을 방문해

바닥에 떨어진 빵을 주워 햄버거를 만드는 데 사용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햄버거 빵의 마요네즈가 발려진 쪽이 바닥에 떨어졌는데도

빵을 주워 마요네즈를 다시 바르고 야채와 패티 등을 얹어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죠.

 

심지어, A씨가 위생 문제를 지적하자

직원은 바닥에 떨어진 빵은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거짓말까지 했습니다.

고객의 항의로 쓰레기통을 뒤져서 버려진 빵이 없음을 확인한 후에야

해당 직원은 사과와 함께 제품을 다시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했다고 하죠. 

 

업체 관계자는 “매장 안 CCTV를 통해 A씨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의 내용들이 사실임을 확인했다”며 “직원 교육이 미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매장에 총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 논란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형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댓글 여론을 확인해보시죠.

http://archive.today/syBKz

추가로 롯데리아의 위생불량 논란은

2023년 04월에 이은 두 번째 논란으로 밝혀졌습니다.

2023년 04월 12일엔 경기도의 한 매장에서 세트 메뉴를 먹던 B씨의 콜라에서

살아있는 바퀴벌레가 나와 5일간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