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지원이 곧 가능해질 듯 합니다.

애플페이가 티머니 필드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합니다.따라서, 2023년 10월에 대중교통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할 전망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정 사실화되어가는 중입니다.

 

2023년 06월 0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티머니는 최근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기능 도입을 위한 필드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애플은 이번 필드테스트에서 티머니 규격(RFID)을 수용하며 애플페이 교통카드 연동을 지원하는 것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등 국내 대중교통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두 가지 방안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티머니와 캐시비 등 교통카드 사업자들이 전체 단말기를 애플페이 근거리무선통신(NFC)방식인 EMV 규격으로 교체하는 것이죠.

 

두번째로 애플이 국내 교통카드 사업자 자체 규격을 수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애플이 국내 교통카드 통신 규격을 수용해 애플 NFC와 연결하고, 이 시스템을 애플페이에서 지원하면 단말기 교체 없이도 대중교통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실제로 언론에서도 이와 같이 밝혔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내 교통카드사의 규격을 애플이 굳이 수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해당 규격은 애플페이가 지원하고 있으며, 당연하게도 대중교통의 단말기 교체는 필요가 없을테고, 국내 교통카드사와 애플이 서로 계약만 한다면 별다른 조치 없이 대중교통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될것입니다. 

 

즉,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내용은 어느정도 거짓이 섞여있으므로 걸러서 들어야만 합니다. 

 

생각보다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자체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어 기쁩니다. 

2023년 10월달은 애플 사용자들 입장에서 축제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