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브로드밴드 쓰지 마세요.

거의 십년일겁니다. 엄청 오랫동안 한 회사꺼만 사용중입니다.

휴대폰도 SKT 인터넷을 사용하고요. 유선인터넷은 당연히 SK 브로드밴드를 사용중이죠.

 

해외망을 사용중인 서비스들을 이용시 밤 9시만 되면 체감될 정도로

인터넷이 매우 불안정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밤 9시에 가까워지면, 다운로드 속도, 업로드 속도가 매우 심각할정도로 저하됩니다. 국내망을 사용중인 서비스들은 쓸만은 했습니다만, 스팀처럼 해외서버를 이용하는 서비스들은 진짜 너무 심각하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배틀그라운드를 즐깁니다. 배틀그라운드 업데이트 날이 있을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게임을 빨리 플레이 하고 싶은데, 한시간 넘게 업데이트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니까요.

 

이것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애플 제품을 사용합니다. 

애플 앱스토어 또한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없더군요. 또한, 아이클라우드도 마찬가집니다. 이것은 유선 인터넷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도 마찬가진데요... 이 현상을 해결하려면 DNS를 설정해줘야합니다. 구글 DNS로 세팅해놓으면 어느정도 쓸만은 해지더군요. 

 

더 웃긴건, 그냥 싸구려 인터넷 요금제에 가입한것도 아닙니다. 기가 인터넷이에요. 기가 인터넷 수준이 이정도면, 그냥 일반 인터넷은...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유선인터넷은 확실히 KT가 압승인 것 같아요. 무선인터넷은 SKT가 압승인데 말이죠.

그리고, 따지고보면 SKT, KT, LGU+ 우리나라 통신3사들은 다 하나같이 제대로된 회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KT는 유선인터넷은 압도적이지만 무선인터넷이 구멍이고, SKT는 무선인터넷은 압도적이지만 유선인터넷이 "쓰레기"고, LGU+는... 안 써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셋다 가짜 5G를 내세우며 호갱들 상대로 연명하고 있죠.

 

적어도, 유선인터넷만큼은 KT를 사용해야합니다. 특히, 해외망을 이용하는 서비스들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더더욱요..

스트레스 진짜 심각하게 받습니다. 국내망도 밤 9시부터는 사알짝 느려진게 체감이됩니다. 이게 예민하신분들은 진짜 답답하실거에요. 밤 9시부터 새벽 3시 30분까지가 진짜 인터넷 꼬라지(?)가 심각합니다. 3시 30분 이상부터는 좀 어느정도 정상으로 돌아오는게 체감되고요.